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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관리 목표 2%대 설정 검토

아주경제 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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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관리 목표 2%대 설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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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는 밥상 물가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5일 통계청과 OECD에 따르면 한국의 3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기 대비)은 2.6%다. 분기 기준으로 2012년 1분기(3.0%) 이후 9년여 만에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2021.12.6     seephoto@yna.co.kr/2021-12-06 15:11:04/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오르는 밥상 물가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5일 통계청과 OECD에 따르면 한국의 3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기 대비)은 2.6%다. 분기 기준으로 2012년 1분기(3.0%) 이후 9년여 만에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2021.12.6 seephoto@yna.co.kr/2021-12-06 15:11:04/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최근 원자재 가격 인상 등 물가가 상승세 국면을 이어가자 정부가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관리 목표를 2%대로 잡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1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조만간 발표할 경제정책방향에 내년 물가 상승률 관리 목표치를 기존 1.4%에서 2.0% 이상으로 상향 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국은행은 2016년부터 물가안정 목표를 2.0%로 유지하고 있다. 한은은 2013~2015년에 2.5~3.5%였던 물가안정 목표를 2016~2018년 2.0%로 조정했고, 2019년 이후에도 2.0%를 적용하면서 기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2016년 이후 정부는 매년 두 차례 발표하는 경제정책방향과 경제전망에서 2.0% 이상의 물가 상승률 관리 목표치를 제시한 적이 없다.

다만 올해 물가 상승률 상황은 심상치 않다. 올해 물가 상승률은 3월까지 1%대에 머물다가 4월(2.3%), 5월(2.6%), 6월(2.4%), 7월(2.6%), 8월(2.6%), 9월(2.5%) 등으로 6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10월에는 3.2%로 뛰어올랐다. 11월에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3.7%까지 치솟았다. 내년 초반에도 비슷한 상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내년 한국의 물가 상승률을 2.1%로 전망했고 한은도 2.0%로 내다봤다.


정부는 내년 물가의 흐름이 상반기에 높다가 하반기에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정부는 공공요금 동결을 비롯한 각종 정책을 통해 물가 안정 '총력전'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박성준 기자 kinzi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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