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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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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진 ‘슈퍼참치’ 보며 ‘떼춤’ 추는 해외 유치원생들…제2의 아기상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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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Patrizzzy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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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스페셜 송 ‘슈퍼참치’가 전세계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슈퍼참치는 진의 자작곡으로, 지난 4일 진의 생일을 맞아 유튜브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됐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재치 있는 안무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틱톡, 유튜브 등에서는 슈퍼참치 댄스 챌린지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10일 틱톡에는 외국의 한 유치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어린이들이 다 함께 슈퍼참치 안무를 따라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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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zzzy 틱톡


영상을 보면 최소 14명의 아이들이 진이 나오는 뮤직비디오를 보며 춤을 따라춘다. 이들은 춤을 추면서 가사에 맞춰 “참치!”를 다 같이 외치기도 한다. 해당 영상의 좋아요 수는 54만 3400개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슈퍼참치의 춤을 따라하는 영상들이 다수 올라오고 있어 네티즌들 사이에선 ‘제2의 아기 상어가 탄생했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슈퍼참치가 공개된 후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가사에 ‘일본해’ 대신 ‘동해’를 썼다는 이유로 불만이 제기됐다. 일부 일본 네티즌들이 문제 삼은 것은 가사 중 “동해바다 서해바다 내 물고기는 어딨을까”라는 부분이다. ‘일본해’가 왜 ‘동해’로 쓰였냐는 것이다. 이들은 “슈퍼참치를 전세계에서 듣고 있으니 일본인이 제대로 항의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봤을 때 ‘일본해’로 표기하는 게 맞다” “일본인을 우습게 보는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진과 BTS 소속사를 비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퍼참치는 공개된 이후부터 4일 연속 유튜브 전세계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슈퍼참치 유튜브 조회수는 11일 오후 1시 기준 2400만회 이상을 돌파했다. 틱톡에서도 슈퍼참치를 의미하는 ‘SuperTuna’ 해시태그(#)가 1억 237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정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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