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론조사 성적표 낮은 바이든, 토크쇼 출연으로 만회 노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방송인 지미 팰런© 뉴스1(미국의 전문 잡지 회사 뉴스맥스(Newsmax) 트위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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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심야 토크쇼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의회 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NBC 유명 토크쇼인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에 출연한다. 해당 방송분은 현지시간 오후 11시 3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심야 TV쇼 출연은 2016년 이후 미국 내 처음 있는 일이다. 최근 미국 내 여론조사상 지지율이 급감하는 등 본인을 향한 여론이 좋지 못하자 이에 따라 취한 조치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후보는 2016년 9월 팰런 쇼에서 출연한 바 있지만 대통령 재임 중에는 심야 토크쇼에 출연하지 않았다.
바이든 이전까지 재직 중 심야 토크쇼에 출연한 미국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다. 그는 재임 중 심야 진행자들로부터 여러 차례 초청장을 받았다.
그가 출연한 프로그램으로는 '콜버트쇼' '지미 키멜쇼', '빌 마허쇼' '사만다 비쇼' '등이 있다.
한편 지미 팰런쇼는 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출연으로 인해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월 13일, 14일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글로벌 서머송 '버터'(Butter)를 열창하는 등 뛰어난 퍼포먼스로 프로그램 엔딩을 장식한 바 있다.
지난 10월 6일에는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 박해수, 위하준, 정호연이 지미 팰런쇼에 출연하기도 했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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