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어느 때보다 화려한 유로파리그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폭설로 연기됐던 아탈란타와 비야레알의 경기를 끝으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됐다. UCL은 조 1,2위한테만 16강 티켓이 주어진다. 3위를 기록한 팀들은 유로파리그(UEL) 32강으로 직행하게 된다.
UCL은 유럽 최고의 팀들이 모이는 대항전이기 때문에 3위를 기록한 팀들의 면면도 화려할 수밖에 없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구단은 FC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 벤피카, 디나모 키예프와 같은 조로 편성됐지만 조 3위라는 충격적인 결과로 18년 만에 UEL 무대에 안착했다.
2년 전 UCL 4강에 진출했던 RB라이프치히도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에 밀려 UEL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항상 16강 이상의 저력을 보여줬던 FC 포르투도 죽음의 조에서 희생양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독일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마찬가지다. 아약스와 스포트링 리스본에 밀려서 조 3위를 기록했다. UEL 무대의 절대자 세비야도 빼놓을 수 없다. 세비야는 유독 UCL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UEL 무대에서는 어느 팀보다 강하다. 통산 6회 우승에 빛난다. 이외에도 FC셰리프, 아탈란타, 제니트가 UEL 무대로 합류했다.
UEL 조별리그도 마무리가 되면서 32강 진출팀이 결정됐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레버쿠젠, 올림피크 리옹, 레인저스, AS모나코, 레알 소시에다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나폴리, 프랑크푸르트, 올림피아코스, 갈라타사라이, 라치오, 츠르베나 즈베즈다, 브라가, 레알 베티스, 디나모 자그레브까지가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제 UCL에서 3위를 기록한 팀들과 UEL 조별리그 각 조 2위팀들끼리 플레이로프를 치러 16강 진출을 가리게 된다. UEL 조 1위 팀들은 곧바로 16강 진출 티켓을 차지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