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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벌이 없어 차 팔았다" 최정윤, 생활고 고백→정이랑, 훈남남편 깜짝 공개 (워맨스)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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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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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워맨스가 필요해’에서 최정윤이 해방여행을 떠난 가운데, 정이랑이 훈남 남편을 깜짝 공개했다.

9일 SBS 예능 ‘워맨스가 필요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최정윤이 절친 개그우먼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정이랑, 배우 진선미와 만났다. 특히 진선미와는 사투리를 배우며 친해졌다면 “작품할 때 상황도 힘들었는데 이지할 곳이 필요했는데 그게 선미였다”며 버팀목이 된 친구라고 했다.

차를 타고 이동한 세 사람. 정이랑 새삼 최정윤의 미모에 감탄했다. 최정윤은 “옛날엔 메이크업 안 하고 방송할 때 있다”며리얼한 민낯으로 드라마도 찍었다고 했다. 이에 정이랑도 “나 대학생 때 최정윤이 티켓배부 일을 하는데 너무 예뻐 정말 연예인 후광이 났다”면서 당시 중앙대 최정윤 모르면 간첩이었다고 인증했다.

특히 최정윤의 미모 뿐만 아니라 몸매도 극찬한 두 사람. 진선미는 “목욕탕 갔을 때도 몸매가 너무 예뻤다, 살결이 우윳빛”이라고 했고 정이랑은 “(내) 남편 앞에선 얘기하지마라, 상상하게 된다”며 견제했다. 정이랑은 훈남 남편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 잡은 바 있다.

진선미는 “우리 남편한테도 정윤이 글래머라고해, 다 완벽한데 왜 남편이..”라며 이혼 조정중인 것을 언급, 찐친이라 가능한 농담이었다.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했다. 진선미는 “이런 곳엔 신랑이랑 와야하는데, 미안하다 입버릇이디”며 민망,최정윤은 “아이 젠장! 작작해라 진짜, 지겹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모두 “이혼 소송중인 신랑 앞에서 신랑 얘기 쉽지 않은데 정말 찐친이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펜션에 도착, 지인이 하는 통나무 산장이었다. 프라이빗한 온천탕까지 모든 것이 갖춰있었다.최정윤은 “여기 오는 길에 눈물이 나더라”며 딸과 함께 힐링 아지트를 오던 날을 떠올렸다.

그도 그럴 것이. 그때 차가 없었다고. 최정윤은 6년 공백에 대해서 “벌이하는게 없어, 생계를 위해 차를 처분했다”고 돌아봤다. 정이랑도 “각자 차를 타고오는 날, 어느날 차가 생겼다고, 정윤이 새로운 자동차를타고 함께 컴백햇던 날이다”면서 “그때 너무 좋아서 울었다고 하니..사실 정윤은 진짜 안 운다”라며 울컥했다.

이때, 정이랑이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정이랑은 “혼자 운다는 그 느낌 때문에.. 주접이었다,그냥 언니가 짠한게 아니라, 그 단어 하나에 꽂혔다”면서 “나도 혼자 울었던 순간이 기억났다”며 엄마이자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고충을 공감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워맨스가 필요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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