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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부겸 총리와 매일 통화…‘코로나19 대응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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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부겸 총리와 매일 통화…‘코로나19 대응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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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5월1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첫 주례회동을 한 뒤 함께 걸어나오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5월17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첫 주례회동을 한 뒤 함께 걸어나오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9일부터 매일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조치를 보고받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방역 관련 긴급관계장관회의’가 끝난 직후 김 총리와 통화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상황 평가 및 전망, 오미크론 발생 현황 및 추가 조치 방안, 고령층 3차 접종 지원 대책과 청소년 백신접종률 제고 등 예방접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박 대변인은 “코로나19 관련 특별방역점검과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 중인 상황”이라며 “문 대통령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인 김 총리와 매일 통화하며 코로나19 현황과 정부의 대응 조치를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방역 대응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논의했다. 김 총리는 “특별방역점검과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나 이번 주 들어 확진자가 7000여명으로 급증하는 등 매우 엄중한 위기 국면을 맞고 있다”며 “현재의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지금보다 더 큰 불편, 더 큰 손해를 감내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 청와대는 “참석자들은 최근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을 포함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범정부적 노력이 매우 긴요하다고 인식했다”면서 “군의 병상 및 의료진 지원을 비롯해 안보외교 부처 차원에서 가용한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미 지정 운영 중인 국군수도, 고양병원에 추가 의료인력을 투입해 병상 54개를 추가 운영하고, 국군포천병원 병상 80개도 이달 말까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병원 내 감염병 전담병상은 기존 158개에서 134개가 추가, 총 292개로 늘어난다. 국방부는 또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군의관 40명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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