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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커리, NBA 최다 3점 신기록까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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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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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 NBA 골든 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 통산 최다 3점슛 신기록까지 10개 만을 남겨뒀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포틀랜드를 104대 94로 제압했습니다.

커리가 22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커리는 3점슛 17개를 던져 6개를 적중시켜 개인 통산 3점슛 2,964개로 늘렸습니다.

커리는 3점 10개를 더 넣으면 레이 앨런이 세운 이 부문 최다 기록인 2,973개를 넘어 농구의 새 역사를 씁니다.

앨런은 2,973개를 넣기까지 1,300경기를 뛰었지만 커리는 이날까지 그 절반 수준인 786경기를 소화했습니다.

커리를 앞세워 2연승을 달린 골든스테이트는 피닉스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서부 콘퍼런스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동부에서는 클리블랜드가 선두에 있던 시카보 불스를 115대 92로 완파했습니다.

2연패를 끊어낸 클리블랜드는 7위에 자리했고 시카고는 브루클린 네츠에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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