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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캐디’ 이승철·김성주·안정환, 추운 날씨에서도 빛난 서포팅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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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캐디’가 골프 셀럽들과 함께한 좌충우돌 라운딩으로 수요일 밤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방송된 IHQ 예능프로그램 ‘내 이름은 캐디’ 5회에서는 이승철, 김성주, 안정환이 고객으로 등장한 ‘골프 너튜버’ 심서준, 박교희, 하기원을 위해 불꽃 서포팅에 나섰다.

야심한 밤 세 번째 출근에 나선 캐디 이승철, 김성주, 안정환은 오프닝 현장에 덩그러니 놓인 세 개의 가방을 먼저 맞이했다. 그곳에서 포장지를 뜯지도 않은 새 채를 보자, 김성주는 “(이번 고객이) 굉장히 게으른 골퍼네”라며 디스에 나섰다. 그러나 가방 주인 하기원이 등장, 그가 해당 클럽이 협찬받은 아이템이라는 뜻밖의 사실을 밝히자 김성주는 진땀을 흘리며 난처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매일경제

‘내 이름은 캐디’ 사진=‘내 이름은 캐디’ 캡쳐


‘캐디즈’ 3인방은 골프 콘텐츠의 최강자 ‘심짱’ 심서준과 프로 출신다운 출중한 실력과 미모까지 겸비한 박교희, GTOUR 대회에서 6번 우승한 스크린 골프의 최강자 하기원까지, 핫한 ‘골프 너튜버’ 고객들의 등장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세 고객은 라운딩에서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주다가도,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잔디 때문에 실수를 연발했다. 그럼에도 지치지 않는 이들의 에너자이저 같은 면모에 김성주는 “우리보다 더 떠드는 분들이 왔어”라며 감탄하기도.

또한 심서준의 공이 그린 끝에 맞고 컵 가까이에 안착하는가 하면, 상대 팀의 견제에 포장을 뜯지 않은 새 클럽으로 샷을 날린 하기원이 그린에 공을 안착시키는 등 예측 불가한 승부가 계속됐다. ‘캐디즈’가 고객들의 공에 일희일비하며 시끌벅적한 라운딩이 이어지는 가운데, ‘골프 황제’ 이승철과 맞대결할 주인공을 가릴 서바이벌 빅매치가 진행됐다.

김성주는 정확하게 공간을 분석해 하기원에게 조언하는가 하면, 안정환은 박교희를 위해 맨손으로 잔디 위의 눈을 털어 제설 작업을 하는 등 ‘살신성인’ 서포팅 투혼이 이어졌다. 이승철은 바닥에 납작 엎드려 ‘라이(lie) 분석’에 나서기도. 하지만 박교희가 보기를 기록하며 첫 번째 탈락자가 되자, 안정환은 아쉬운 마음에 카트에 올라타 분노의 질주를 해 웃픈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음 경기에서 하기원은 속 시원한 티샷으로 명불허전 ‘장타’ 실력을 입증한 반면, 심서준은 러프(rough, 골프장에서 풀이 길고 공을 치기가 힘든 부분)를 향해 샷을 날렸다. 그러나 위기에 빠진 심서준이 3온에 성공하자, 김성주는 “31만 구독자가 왜 모이는지 알겠네”라며 놀라기도. 심서준은 ‘퍼팅의 귀재’답게 뒷심을 발휘, 모두의 예상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으로 패자가 승자를 홍보해야 하는 홍보권을 걸고 최종 대결이 펼쳐졌다. 이승철은 러프에 빠진 공도 거뜬하게 치며 ‘골프 황제’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에 지지 않고 심서준은 깔끔한 퍼팅으로 버디를 기록하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이렇듯 ‘내 이름은 캐디’는 텐션 폭발한 캐디즈와 심서준, 박교희, 하기원의 라운딩으로 안방극장에 꽉 찬 재미를 선사했다.

다양한 계층의 게스트가 골프 선수가 되어 MC 캐디와 함께 게임을 진행하는 독특한 포맷의 골프 예능프로그램 ‘내 이름은 캐디’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채널 IHQ에서 방송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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