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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로테이션 가동' 맨유, 영보이즈와 1-1 무...그린우드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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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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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대규모 로테이션을 가동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6차전에서 영보이즈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3승 2무 1패(승점 11)로 마무리했다.

홈팀 맨유는 4-2-2-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엘랑가, 그린우드, 디알로, 린가드, 마타, 반 더 비크, 쇼, 바이, 마티치, 완 비사카, 헨더슨이 출격했다.

원정팀 영보이즈는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시바체우, 은가말루, 리더, 엘리아, 애비셔, 마틴스, 르포르, 루스텐베르거, 카마라, 마세이라스, 페이브리가 출전했다.

맨유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9분 쇼가 좌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그린우드가 문전에서 시저스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의 추가골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4분 린가드가 좌측면을 허문 뒤 컷백을 내줬다. 마타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나갔다.

영보이즈가 균형을 이뤘다. 전반 42분 후방에서 반 더 비크가 패스 미스를 범했다. 공을 가로챈 리더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통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영보이즈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5분 애비셔의 문전 슈팅을 바이가 몸을 던지며 막아냈다.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맨유가 땅을 쳤다. 후반 14분 린가드의 패스를 받은 엘랑가가 문전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에게 걸렸다. 곧바로 영보이즈도 응수했다. 후반 16분 마티치가 공을 불안하게 처리했고, 역습 기회를 잡았다. 엘리아의 파포스트를 향한 슈팅은 살짝 벗어났다.

영보이즈가 매섭게 몰아쳤다. 후반 21분 헤프티가 컷백을 내줬고, 시에로가 골문 구석을 향해 슈팅했으나 약간의 차이로 지나갔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고, 소득 없이 1-1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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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맨유(1) : 그린우드(전반 9분)

영보이즈(1) : 리더(전반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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