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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대전, 승강PO 1차전서 강원 1대 0 제압…'6년 만의 승격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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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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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골 넣은 이현식(붉은 유니폼 왼쪽에서 두 번째)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강원FC와 첫 번째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이겨 K리그1, 1부 승격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K리그2 대전은 오늘(8일) 홈인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1 1차전에서 K리그1 강원에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대전은 오는 12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2015시즌 K리그1 최하위를 해 강등된 뒤 6년 만에 승격에 성공합니다.

또 2020년 시민구단에서 기업구단으로 재창단한 뒤 2시즌 만에 K리그1 승격을 이루게 됩니다.

역대 승강 PO에서 1차전에서 승리한 팀이 K리그1에서 다음 시즌을 보낸 비율은 100%에 달합니다.

총 7차례 승강 PO 1차전에서 승부가 갈린 것은 5차례였고, 그때마다 1차전 승리 팀이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

강원은 2차전에서 역전하지 못하면 2016년 승강 PO를 거쳐 K리그2에서 K리그1로 승격한 뒤 5년 만에 강등당합니다.

올 시즌 K리그2 3위 팀 대전은 4위 전남 드래곤즈와 승격 준PO에서 0대 0으로 비겨 승격 PO에 오른 뒤 2위 FC안양을 3대 1로 잡아 승강 PO에 진출했습니다.

강원은 K리그1 11위를 해 승강 PO로 내몰렸습니다.

강원은 최용수 감독의 전매특허인 강건한 스리백 수비라인으로 위험지역을 굳게 지켰습니다.

무게 중심을 뒤에 둔 채 간간이 역습으로 골 기회를 잡으려 했습니다.

후반 5분 승부가 갈렸습니다.

마사가 수비 2명을 제치고 왼쪽을 돌파해 들어가 패스를 내줬고, 문전에 도사리던 이현식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강원은 후반 8분 김대원이 오른쪽에서 올린 대각선 프리킥을 임채민이 오른 무릎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오른쪽 골대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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