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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서 경쟁 밀린 네덜란드 윙어, UCL 뛸까?...아약스 공식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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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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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적응에 실패한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자신의 친정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네덜란드 언론 데 텔레그라프는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레비디지 명문 팀 아약스가 공식적으로 토트넘 홋스퍼의 자국 공격수 베르흐바인에게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언론은 "마르크 오베르마스 아약스 단장이 지난 11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노르웨이를 상대고 중요한 골을 넣은 베르흐바인을 겨울 이적시장에 원하고 있다. 다비드 네레스(브라질)가 이 이적에 이용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베르흐바인에게 아약스는 어린 시절 성장했던 유소년팀 중 하나다. 그는 2005년 아약스 유스팀에 입단해 6년간 성장했고 2011년 여름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했고 그곳에서 2015년 여름에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5시즌 동안 149경기 31골 41도움을 기록한 그는 2019년 1월 이적시장에 토트넘 홋스퍼로 입단했다.

베르흐바인은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실패했고 토트넘에서도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그는 토트넘에서 62경기 4골 9도움에 그쳤다. 최근 새롭게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일단 베르흐바인이 자신의 구상 안에 있다며 이적설을 일축했지만, 아약스는 오랜 시간 그를 지켜봐 왔고 영입을 노리고 있다.

베르흐바인은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3천만 유로(약 39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현재 상황에서 알려진 이적료 수준은 없지만, 지난여름 이적시장 당시 거론된 토트넘이 원하는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32억 원) 선이었다.

아약스는 이번 시즌 에레비디지에서 11승 3무 1패, 승점 36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 페예노르트, 3위 아인트호벤과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거기에 아약스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C조에서 전승을 거두고 C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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