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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19대 대통령, 문재인

이재명은 연일 사과...민주당은 "문재인 정부는 '성공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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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the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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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 SKV1 아쿠아픽 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12.8/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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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로 국민들의 공정성 기대를 훼손하고 실망을 시켜드렸다" ( 2일 방송기자 클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아버지보다 아들이 나아야 하지 않겠냐" (7일 MBC 뉴스외전)

"내로남불적 태도에 (국민들이)실망했기 때문에 그 기대를 채우지 못한 책임을 져야한다. 그 책임의 핵심은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

(7일 MBC 뉴스외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조국 사태에 대한 연이은 사과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차별화 발언을 내며 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열어 문재인 정부 5년에 대해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재인 정부 동안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던 홍영표 의원, 우상호 의원, 김태년 의원이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5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우 의원은 "문재인 정부를 '성공한 정부'라고 평가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딛고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전쟁 위협을 사라지게 한 것은 최대의 치적"이라고 말했다. 또 "경제 성장을 이만큼 이뤄낸 것이 쉬운 일 아니다"라며 "(이전 정부로) 망가진 시스템을 회복한 것도 대단하고 시대적 과제를 수행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당·정·청 '원팀'을 최대 치적으로 꼽았다. 김 의원은 "역대 어느 정부보다 (문재인 정부의) 당·정·청이 원팀 정신에 따라서 시스템화해서 국정을 운영하려고 노력했다"며 "늘 당·정·청 협의 시스템 속에서 국정을 운영하려고 했다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다"고 했다.

또 윤호중 원내대표는 축사 인사에서 "임기를 몇 달 남겨 놓고 있는 상황에서도 5년 전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다란 변화와 발전 거듭해왔다"며 "문화력까지 소프트 파워와 하드파워를 막론하고 선진국 반열에 오르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文 '말년 없는 정부' 공언...민주당 '4기 정부' 위한 쇄신 발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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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5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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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지난 10월 '말년 없는 정부' 운명대로 따박따박, 뚜벅뚜벅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공언하면서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우 의원은 "이재명 정부하에서 정당은 어떻게 자기 시스템을 운영할 것인가는 대선 이후에 당내에서 토론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당이 민심의 통로로 강화 확대하고 청와대에 솔직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앞으로도 (민주당이) 달리는 말에 채찍질해서 대한민국을 끌고 나가길 간절히 바란다"며 "시행의 착오라던가 이런 것들이 있는 부분은 고쳐가면서 더 나은 내일을 향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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