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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양홍석. (뉴스1 DB) 2021.11.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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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수원 KT 양홍석이 프로농구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KBL은 8일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MVP 투표에서 양홍석이 총 유효 투표수 88표 중 19표를 획득, 허웅(원주 DB·16표)을 3표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MVP 다툼은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3위 변준형(안양 KGC)도 15표를 받았다.
양홍석은 2라운드 9경기 동안 평균 31분30초를 뛰면서 13.2점을 올렸다. 3점슛 성공률은 34.9%였다. 리바운드는 평균 7.4개로 국내 선수 중 2위를 차지했다.
양홍석의 활약에 힘입은 KT는 2라운드에서 7승(2패)을 따내며 단독 1위(14승 5패)를 기록 중이다.
양홍석은 2018-19시즌에도 2라운드 MVP로 선정된 바 있다. 라운드별 MVP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의 수여된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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