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청각장애 아동 수술비 후원…총 2억 3천만 원 기부
따뜻한 기부로 알린 연말 시작…'진정성 있는 행보'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배우 유인나가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해 3년째 진정성 있는 기부를 이어가며 따뜻한 연말의 시작을 알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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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는 7일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 측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유인나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유인나는 지난 2019년부터 청각장애 아동들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지원을 위해 총 2억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유인나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20명의 아동이 수술, 장치 지원 등으로 소리를 듣게 되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인나는 다양한 분야에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화보 수익금 기부,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한 결식아동 식사 지원, 폭우 피해 지역과 수재민을 위한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다수의 다큐멘터리 내레이션과 네이버 오디오북 캠페인 등에 목소리를 재능 기부하는 등 유인나의 꾸준한 선행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여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 적응 지원과 대중들의 인식 개선 교육을 수행하는 단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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