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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프로농구 허웅, 올스타 팬 투표서 10만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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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05~2006시즌 이상민 서울 감독 이후 16년 만
뉴시스

[서울=뉴시스]프로농구 원주 DB 허웅.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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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 허웅이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16년 만에 10만표를 넘어섰다.

KBL은 지난달 20일부터 KBL 웹사이트(www.kbl.or.kr)를 통해 진행 중인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DB 허웅이 7일 오후 1시 기준 10만4792표를 받으며 최다 득표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프로농구 올스타 투표에서 10만 표를 넘긴 건 2005~2006시즌 이상민 현 서울 삼성 감독(10만4709표) 이후 16년 만이다.

이상민 감독은 전주 KCC에서 뛰던 2002~2003시즌부터 2005~2006시즌까지 4시즌 연속 10만 표 이상 받았고, 삼성 소속이던 서장훈이 2002~2003시즌(10만5186표) 10만 표를 넘은 바 있다.

현재 추세라면 허웅이 역대 최다인 2002~2003시즌 이상민 감독의 12만354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허웅이 10만 표 이상을 받은 가운데 동생이자 지난 시즌 올스타 팬 투표 1위인 수원 KT 허웅이 2위(8만5726표)에 올라 있다.

또 그 뒤를 서울 삼성 김시래(7만2389표), KT 양홍석(6만7690표), KCC 이정현(6만6496표), 대구 한국가스공사 김낙현(6만4418표), 서울 SK 김선형(6만4046표), 안양 KGC인삼공사 변준형(5만5360표), 고양 오리온 이대성(5만3948표), DB 김종규(53771표)가 잇는다.

올스타전 참가 선수는 팬 투표를 통해 포지션 구분 없이 최다 투표를 받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기술위원회를 통해 최종 24명의 선수가 선발된다.

그리고 팬 투표 1, 2위 선수가 올스타전 주장이 돼 드래프트로 올스타팀을 구성한다.

투표는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14일부터 비공개로 전환된다.

올 시즌 올스타전은 2022년 1월16일 대구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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