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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문상부, 선관위 중립·공정 신뢰 어려워…자진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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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중앙선관위 공정성 훼손시도 중단하고 후보자 추천 철회해야"

연합뉴스

안경 고쳐쓰는 문상부 중앙선관위원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1.12.6 [국회사진기자단]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7일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해 "오래 몸담아 온 선관위가 국민 신뢰를 잃을 일이 없도록 자진해서 사퇴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중앙선관위 사무총장과 상임위원을 지낸 사람이 특정 정당 추천으로 중앙선관위원이 되면 국민들이 선관위 중립성과 공정성을 신뢰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후보자가 국민의힘에 입당해 경선관리위원회에서 활동한 경력을 거론하며 "국민의힘이 발의한 법안 상으로도 결격사유를 다 갖추고 있는 문 후보자를 추천한 것은 그야말로 내로남불의 극치"라며 "국민의힘은 중앙선관위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이런 시도를 중단하고 문 후보자에 대한 추천을 철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선관위 역사상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을 했던 사람이 비상임 일반위원이 된 사례가 없다"며 "항간에는 오랜 시간 중앙선관위에서 일한 문 후보자가 된다면 인사 등 사무처 업무에 사사로이 개입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며 거듭 사퇴를 촉구했다.

국회는 전날 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지만 청문보고서 채택은 여당의 반대로 불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추천한 문 후보자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관리위원회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고 당원으로 가입했던 것과 관련, 선관위의 정치적 중립 의무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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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조정회의 주재하는 윤호중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2.2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


ge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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