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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탈레반, 아프간 장악

유엔, 혹한 아프간에 월동자금 등 구호품 전달 - O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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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8만1000명에 구호품전달, 28만여명에 식량지원등
심각한 생존위기에 내년 구호기금도 3배 증가
뉴시스

[ 마자르이 샤리프( 아프가니스탄)=신화/뉴시스] 아프가니스탄의 발크주 주민들이 지난 달 22일 지역 구호단체로부터 식량등 구호품을 배급받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혹한을 앞둔 아프간에서는 전국 대부분에서 생계가 막연한 주민들에게 유엔과 구호단체들이 현금, 식량, 생필품등의 긴급 배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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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과 구호활동 파트너들이 아프가니스탄 전역에 대해 혹한의 월동준비를 위한 구호품전달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유엔본부의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OCHA는 지난 주에도 낭가르하르, 쿠나르, 누리스탄 주 등에서 약 8만1000명의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식량지원을 받은 사람의 수는 약 28만4500명이며, 파크티아 주와 카불 주에서는 약 4만6000명에게 현금을 지원했다.

한 편 세계보건기구(WHO)도 낭가르하르주의 차르데히 보건소를 통해서 74개의 필수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약품 지원은 WHO, 낭가하르주 보건당국, 민간 구호단체등이 파악하고 있는 구호대상자 수의 큰 차이를 재확인하기 위한 합동방문 뒤에 이뤄졌다.

아프가니스탄의 긴급 구호는 미국의 구호기금 6억8300만 달러(약 8076억원)를 이용해 113%가 이뤄졌으며, 아프간 전체에 대한 기타 인도주의적 구호기금 7억3000만 달러 (8634억 여원) 가운데 84%가 집행된 것이라고 OHA는 밝혔다.

아프가니스탄은 인도주의적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서, 2022년도 구호예산이 3배 증가해 44억7000억 달러에 이르렀다. 유엔은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의 생명과 생계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구호금과 지원의 증가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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