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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6일 국내 보안업체 파수를 마이데이터와 메타버스 시대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았다고 밝혔다.
KB증권은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개인정보를 익명 또는 가명으로 처리해 보호하는 비식별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파수는 지난해 비식별화 매출 8억원 수준에서 내년 매출은 약 5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비대면 업무가 확대됨에 따라 DRM 솔루션의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며 "대기업, 공공기관 중심의 고객군이 중견, 중소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파수는 데이터 보안의 한 종류인 DRM(문서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국내 최초로 비식별화 솔루션을 출시했다. 국내에서 비식별화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파수 외에 이지서티와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등이 있다. 파수는 국립암센터, 금융보안원 BC카드 등의 구축 이력을 갖고 있다.
메타버스와 NFT에도 DRM 솔루션이 적극 도입될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봤다. KB증권은 "NFT 자체는 블록체인 상에 저장돼 영구보존이 가능하나 실제 원본 디지털 파일은 해킹 또는 관리 부주의로 인한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메타버스 상에서도 현실 세계와 마찬가지로 중요 문서, 디지털 창작물 등에 대한 보안 수요가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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