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미투젠(950190)의 자회사 미툰앤노벨이 오픈형 웹소설 플랫폼 ‘미노벨’을 정식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웹툰 중심의 플랫폼 미툰에 이어 오픈형 웹소설 플랫폼 미노벨을 확보해 내부 소설 지적재산권(IP)을 활용, 웹툰 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웹툰 및 웹소설 플랫폼의 경쟁력과 자체 IP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미노벨은 누구나 자유롭게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가 돼 웹소설을 집필할 수 있는 자유연재 웹소설 플랫폼이다. 미툰앤노벨은 미노벨 플랫폼을 발판으로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미툰앤노벨은 지난 6월 미노벨 베타 오픈 서비스 이후, 정식 오픈을 통해 유저 편의성을 높여 간편 가입과 선호 작품 설정, 스마트뷰어, 이어보기 등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여기에 독자들의 또다른 재미를 위해 게임 서비스에서 볼 수 있는 레벨업 시스템, 월 미션 시스템, 뽑기권 등을 통해 타 웹소설 플랫폼과는 차별화된 부가적인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료 결제를 이용하는 독자는 작품과 작가들을 직접 후원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미노벨은 작가에게도 조건없이 간편 작가등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독자들의 반응과 인기도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자유롭게 작품 연재가 가능하고 직접 후원을 받을 수 있어 작가들이 작품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여기에 미노벨로 확보한 작품들 중 우수한 작품들은 미툰 플랫폼을 통해 웹툰으로 직접 제작하고 나아가 OTT용 웹드라마 및 영화 제작 가능성도 보여진다. 미노벨은 향후 미투온 그룹의 미버스(MEVerse: ME2ON Metaverse Token)‘(가칭)를 활용할 수 있는 코인 시스템이 연동 가능하도록 토대를 마련해 웹툰 및 웹소설 결제, 저작권보호, 작가보상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현준 미툰앤노벨 대표이사는 “미노벨 정식 오픈을 통해 신진 작가 양성에 힘쓰고, 독자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들을 제공하는 대표 웹소설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은 웹툰 및 OTT용 웹드라마 등으로 제작해 세계가 주목하는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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