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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방탄소년단, 이례적인 연말 휴가...SBS·KBS 가요제 모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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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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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권현진 기자 = 방탄소년단(BTS) 지민, 정국(오른쪽)이 6일 새벽 LA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1.12.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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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2년 만의 대면 콘서트를 마무리한 방탄소년단(BTS)이 장기 휴가를 가진다.

6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날부터 장기 휴가를 내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말연시를 가족과 함께 보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장기 휴가는 2019년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지민, 진, 정국은 먼저 귀국해 자가격리에 돌입했으며, 나머지 멤버 RM, 슈가, 뷔, 제이홉 등은 미국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히트뮤직은 "이번 장기휴가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쉼 없이 활동해 온 방탄소년단이 아티스트로서, 그리고 창작자로서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휴가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말연시를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며 "방탄소년단은 휴가를 마친 후 '새로운 챕터'를 여는 신규 앨범 발매와 공연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불참을 공식화한 11일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외에도 17일 KBS 가요대축제와 25일 SBS 가요대전도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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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뉴스1)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공연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빅히트뮤직 제공)2021.11.2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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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의 정확한 휴가 기간을 공지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내년 1월 31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이 후보로 올라 있는 '그래미 어워즈'가 열리는 만큼, 그 이전에는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BTS는 3일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4일차 마지막 공연을 끝냈다.

회당 약 5만명을 수용하는 공연장 좌석은 전석 매진됐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4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건 BTS가 역사상 처음이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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