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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7시즌간 한 경기 1골1도움 19회…손흥민보다 많은 선수는 살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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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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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한 경기 1골1도움 전문가다.

손흥민은 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경기에서 1골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넣은 세 골에 모두 관여했다. 전반 10분 루카스 모우라가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슛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모우라의 환상적인 슛이 빛난 가운데 마지막 패스를 연결한 손흥민은 도움을 적립했다.

손흥민은 후반 22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다빈손 산체스의 골에 기여했다. 도움으로 기록되지 않았지만 예리한 킥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10분 후 손흥민은 쐐기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후 절묘한 슛 타이밍으로 수비수의 방해에서 벗어나 득점에 성공했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 후 열 아홉 번째로 한 경기 1골1도움을 기록했다. 2015~2016시즌 이후 손흥민보다 한 경기에서 1골1도움을 더 많이 기록한 선수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뿐이다. 살라는 손흥민보다 3회 많은 22회 기록을 보유한 선수다.

공격수가 1골1도움을 기록하는 것은 쉽지 않다. 득점력과 더불어 동료를 활용하는 능력까지 뛰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의 활약 속 토트넘은 리그 3연승을 거두며 5위에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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