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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미얀마군이 반군부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차량으로 시위대에 돌진해 시민 5명이 숨졌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경은 최대 도시인 양곤에서 일어난 군부 쿠데타 규탄 시위에서 차량으로 시위 참가자들을 향해 돌진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 5명이 숨졌으며 15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11월 치른 총선이 부정선거라며 올해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바 있다. 군부는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과 집권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속 인사들을 대거 체포했다.
이후 군부는 이에 반발하는 시민들의 반쿠데타 시위를 무력 진압하기 시작했고 유혈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지 인권단체인 정치범지원연합(AAPP)에 따르면 군부 쿠데타 이후 지금까지 시민 1303명이 군경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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