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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김채현→휴닝바히에' 케플러, 스태프 코로나 확진→MAMA글로벌 데뷔쇼 취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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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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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데뷔 일정을 연기했다. 스태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

5일 오후 케플러 소속사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4일 데뷔를 앞두고 있었던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의 활동 일정 연기를 공식화했다.

이날 케플러 측은 "4일 오전 케플러의 현장 스태프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해당 스태프의 감염 의심 증상이 발현한 즉시 아티스트는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멤버들에게 현재 발열, 호흡기 질환 등 감염 의심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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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측에 따르면, 관련 스태프들 또한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상태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인원들은 모두 격리된 상태에 있다고.

때문에 케플러 측은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재 예정되어있던 스케줄들을 전면 중단했다. 이와 관련해 케플러 소속사는 "케플러의 데뷔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과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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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케플러는 오는 14일 데뷔 앨범 'FIRST IMPACT'(퍼스트 임팩트)를 발매할 예정이었다. 'FIRST IMPACT'는 새롭게 펼쳐 나갈 케플러의 광대한 세계관과 아홉 소녀의 다채로운 개성을 풀어낸 신보로 타이틀곡 'WA DA DA'(와 다 다)는 소녀들의 에너제틱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가감 없이 담아낸 트랙이다. 파워풀하면서도 걸리쉬한 케플러표 퍼포먼스를 담았다고.

뿐만 아니라 꿈을 잡았다는 의미의 'Kep'과 아홉 명의 소녀가 하나로 모여 최고가 되겠다는 뜻의 숫자 '1'을 결합한 의미의 케플러는 오는 11일 '2021 MAMA'에서 팬들을 먼저 만날 예정이었다.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를 통해 케플러의 글로벌 데뷔쇼도 예고된 상황.

하지만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데뷔 일정이 연기되면서 케플러는 앞서 발표된 공식 스케줄들을 소화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걸스플래닛999' 종영과 동시에 전 세계 K팝 팬들이 기다려온 케플러 데뷔. 과연 이들의 활동 재개는 언제 다시 시작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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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케플러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는 14일 데뷔를 앞두고 있었던 당사 소속 아티스트 케플러(Kep1er)의 활동 일정 연기 공지 드립니다.

4일 오전, 케플러의 현장 스태프 중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스태프의 감염 의심 증상이 발현한 즉시, 아티스트는 선제적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멤버들에게 현재 발열, 호흡기 질환 등 감염 의심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 스태프들 또한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상태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인원들은 모두 격리된 상태에 있습니다.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재 예정되어있던 스케쥴들을 전면 중단했으며, 이에 케플러의 활동 일정은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케플러의 데뷔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과 모든 관계자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이 가장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조치를 다 할 것이며, 당국의 지시와 절차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eunghun@osen.co.kr

[사진]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Mnet 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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