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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카이, 얼굴만 재미있는 게 아니다카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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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카이가 역대급 똥손으로 웃음을 안겼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309화 이승기-카이가 출연했다. 강호동과 '1박 2일', '신서유기'를 함께 찍은 이승기는 물론 아는 형님 출연만 다섯 번째인데다 '아는 형님'에서 ‘고요 속의 외침’ 게임으로 조회수 3600만 회를 달성한 카이의 등장에 모두 환호를 질렀다.

카이는 기대에 굴하지 않고 “Mmmh청난 예능감의 소유라”라며 자신의 솔로 1집 타이틀 곡 제목을 이용한 소개로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아는 형님'에서는 이승기와 카이의 인연이 밝혀졌다. 바로 넷플릭스 새 예능 ‘신세계로부터’의 출연한 인연이었다. 이승기는 “카이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라면서 “너무 열심히 하고 잘하니까” 카이를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이승기 집에 있는 비싼 의자를 선물했다는 일화도 밝혔다.

강호동은 자신을 어째서 부르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승기는 강호동만의 해후를 장난스럽게 받아들였다. 강호동이 “호동이 없이 살 수 있어?”라고 말하자 “더 잘 사는 것 같은데.”라며 응수해 강호동을 서운하게 만들며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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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카이 칭찬을 쉬지 않았다. 카이의 예능감에 대해서도 “지금 카이가 10년 전에 호동이 형 만났더라면 엑소 안 했을 수도 있어. 네가 이수근 자리에 있을 수 있다.”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수근은 이에 “그럼 내가 엑소가 됐겠지.”라며 금세 웃는 분위기로 만들었다. 카이는 “그래서 내가 안 했다.”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신세계로부터'는 이승기, 카이 그리고 김희철이 출연한 예능. 강호동 사단으로 꾸려진 '아는 형님'에, 원조 강호동 사단인 이승기의 등장은 제법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승기는 토라진 강호동을 달래고 김희철에 대해 평을 했다. “헤어짐이 있을 때 좋은 관계다.”라는 말에 서장훈은 김희철의 유별난 청결 때문에 그곳에서는 어쩔 수 없이 힘들었을 거라며 김희철 편을 들었다.

이승기와 카이는 아는 형님에서 최근 근황을 밝혔다. 이승기는 ‘싱어게인 시즌2’ 메인 mc를 맡게 됐다고 했다. “시즌1이 잘 되니 수준이 좀 더 올라간 것 같다.” 이에 김희철은 “시즌1은 수준이 좀?” 장난스럽게 물었고 놀란 이승기는 “그런 게 아니다. 심사의 수준이 더 올라갔다는 뜻이다.” 라고 말하며 진땀을 흘렸다.

카이의 근황은 바로 솔로 컴백이었다. 카이는 2집 "Peaches"를 소개하기 전 자신의 별명으로 ‘카.달.남’이라고 밝혔다. “카이는 달달한 남자.”라는 뜻이었다. 이유는 11월 30일에 낸 신곡이 너무 달아서 이가 썩을 지경이라고. 무려 작년부터 가지고 있었던 곡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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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는 2집 "Peaches" 안무를 선보였다. 부드러우면서도 화려한, 그리고 스피드 있는 안무에 "아는 형님" 출연진 모두 넋을 놓았다. 안무의 핵심은 "복숭아 따기 춤"이었다. 그새 이수근은 “복숭아 따는 법이 잘못됐다.”며 춤에 훈수를 뒀다. 손목을 돌려서 따야 한다는 것. 카이는 이수근의 말대로 손목을 돌리면서 다시 춤을 선보였다.

또한 이날 이승기와 카이의 정반대의 성향을 보였다. 이승기는 ‘모든 자연재해 피하기’가 특기일 정도로 행운인 한편, 카이는 사다리를 타거나 가위바위보를 할 때마다 모두 지는, 소위 말해 ‘똥손’이었던 것이다.

카이는 “내가 뽑으면 다 안 좋았다. 한 프로그램에서 가위바위보를 7번을 졌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강호동은 이승기와 카이에게 맑은 날은 언제일지 골라보라고 했다. 이승기는 “11월 29일.”을, 카이는 솔로 2집 발매일인 “11월 30일.”을 꼽았다. 그러나 29일은 화창하고 따뜻한 한편 30일은 을씨년스럽다 못해 비까지 내렸던 것.

서장훈은 이승기의 금손과 카이의 똥손을 당장 확인해보자며 콜라 뚜껑 따기를 제안했다. 이승기가 집은 콜라는 터지지 않았지만 카이가 집은 콜라는 터졌다. 카이가 두 번째 콜라를 고르자 이승기는 “그거 터진다.”며 말렸다. 하지만 카이는 “이거 안 터져.”라고 극구 부정했다. 뚜껑을 돌리는 순간 콜라는 터지고 말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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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2교시에서는 ‘아는 세계로부터’라는 제목의 게임이 펼쳐졌다. 구슬을 걸고 게임을 한 후 돈으로 환전을 받을 수 있는 형식이다.

첫 번째 게임, 숫자 라이어에서는 숫자가 높은 사람끼리 짝을 지으면 가장 적은 숫자로 짝을 지은 팀의 구슬 10개를 빼앗는 게임이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숫자 카드를 속이며 짝을 지워야 했다.

카이는 강호동과 짝을 지워 게임을 이겼지만 구슬 10개를 받아 고작 1개만 주었다. 강호동이 어리둥절해하자 “내 기분에 따라 주는 거 아니에요?”라며 같은 팀인 강호동을 속이는 뻔뻔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곧 풍선복불복이 시작되자 카이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헬륨 풍선을 마시는 사람이 구슬을 뺏기는 게임이었던 것. 카이는 걱정된 목소리로 “복불복하면 안 되는데.”라며 걱정스러운 티를 냈다. 결과는 어김없이 헬륨풍선 당첨이었다. 카이는 기대도 하지 않았다는 듯 “저는 이럴 줄 알았어요. 예상하고 있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역시 헬륨 풍선에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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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게임은 ‘물폭탄 복불복’이었다. 두 군데 중 한 군데를 택해서 물폭탄을 피하는 게임. 서장훈과 이수근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오른편에 섰다. 카이의 방황에 살짝 긴장을 했지만, <신세계로부터>를 함께 찍은 의리로 이승기, 카이, 김희철은 어깨동무를 했다. 과연 이승기의 금손이 이길 것인가, 카이의 X손이 이길 것인가.

결과는 카이의 '똥손'이 더 강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을 뺀 나머지 모두는 물폭탄을 맞았다.

/osen_jin0310@osen.co.kr

[사진 : jtbc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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