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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이세희와 돌발 입맞춤 "스물 두 살 내 인생에 첫 뽀뽀"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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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세희, 지현우 /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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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신사와 아가씨' 배우 지현우가 이세희에게 우발적으로 입을 맞췄다.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이영국(지현우)과 박단단(이세희)이 실수로 입을 맞췄다.

이날 박단단은 산에서 넘어지려 하자 이영국의 옷자락을 잡았다. 둘은 부둥켜 안은 채 낙엽 위를 굴렀고, 박단단을 물끄러미 보던 이영국은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이에 박단단은 이영국의 뺨을 때리며 "무슨 짓을 하는 거냐"고 소리쳤다. 이영국은 "박선생 누나 안 다치게 하려고 팔로 머리를 받친 것 뿐이다. 그러다가 입술을 뿌딪친 것 뿐이다. 나 아니었으면 응급실 갔을 거다"며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단단은 "분명히 입이 부딪히기 전에 0.001초 정도 날 쳐다봤다"고 했고, 이영국은 부인했다. 박단단은 "정말 우연히면 왜 그때 날 쳐다보냐. 왜"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영국은 "넘어질 때 내 허리를 잡아당기지 않냐"면서 일부러 그런 것이냐고 맞불을 놨다.

박단단은 이후 이영국에 "아무튼 우리 서로 그 일은 다 잊기로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영국은 "제가 많이 억울하지만 그렇게 하자. 먼저 스킨십한 건 박선생 누나 아니냐. 내 허리를 붙잡고 넘어지지만 않았어도 우리 입술이 붙지는 않았을 거 아니냐. 스물 두 살 내 인생에 첫 뽀뽀를 이렇게 하다니. 정말 억울하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박단단은 "나도 처음이다"고 버럭 소리 지르고는 뒤돌아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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