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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송지효, 쇼트커트 변신하더니 '잘생쁨'까지 챙겼네…올블랙 레드카펫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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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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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송지효가 시크한 스타일링으로 레드카펫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송지효는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1 Asia Artist Awards, AAA)'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했다.

최근 길었던 머리를 쇼트커트 스타일로 파격 변신, 화제의 중심에 섰던 송지효는 시크하기 이를 데 없는 스타일링으로 이날 레드카펫에 올라 눈길을 모았다.

송지효는 허리 커팅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랙 코트스타일 드레스를 선택했다. 깔끔하게 빗어넘긴 쇼트커트 헤어에 검은 부츠까지 더해 올블랙 패션을 완성했다. 예쁨에 더해 잘생김까지 챙긴 올블랙 시크룩으로 변신한 송지효에게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앞서 송지효는 지난달 13일 자신의 SNS에 머리를 짧게 자르고 변신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귀와 목선이 드러나도록 파격적인 쇼트커트를 감행한 송지효의 모습에 팬들은 물론 동료 스타들도 깜짝 놀랐을 정도. 젖은 머리가 채 마르지도 않은 상태로 촬영한 사진인 탓에 놀라움이 더 컸다.

이후 송지효는 약 2주 뒤인 지난 28일 SBS '런닝맨'을 통해 방송으로 달라진 쇼트커트 스타일링을 처음 선보였다. 눈썹과 이마가 다 드러나는 짧은 앞머리에 귀여운 모자를 매치한 캐주얼룩으로 눈길을 모았다. 유재석은 "현재 가장 큰 이슈는 지효의 쇼트커트"라며 "지효가 이렇게 자르면서 우리 멤버 중에 제일 잘생긴 멤버가 됐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디시인사이드 '송지효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팬들은 "송지효 팬들은 배우 송지효의 스타일링(코디/헤어/메이크업) 개선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공식입장을 내는 등 불만을 터뜨리면서 송지효의 스타일 변신이 더욱 화제가 됐다. 이날 AAA 시상식은 이른바 '쇼트커트' 논란 이후 송지효의 첫 공식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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