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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디섐보, 히어로 월드 챌린지 2R서 8타 줄이며 단독 선두로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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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브라이슨 디섐보가 4일(한국시간) 히어로 월드 챌린지 2라운드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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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디섐보는 4일(한국시간) 미국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의 알바니 골프클럽(파72·730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디섐보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디섐보는 최근 라이벌 브룩스 켑카와의 '더 매치' 맞대결에서 완패를 당해 자존심을 구겼다. 그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으로 명예 회복을 노린다.

디섐보는 전반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후반 라운드에서도 15번홀(파5)까지 버디 5개를 추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갓다.

순항하던 디섐보는 1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로 흔들렸다. 하지만 17번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 이후 타수를 잃지 않고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켑카는 이틀 연속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콜린 모리카와(미국), 토니 피나우(미국) 등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8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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