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오늘(4일) 구단 홈페이지에 뮌헨과 경기가 무관중 개최된다고 알렸습니다.
바르셀로나와 뮌헨은 오는 9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2021-2022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6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뮌헨은 이미 5전 전승(승점 15)으로 바르셀로나와의 이번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 1위 및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반면, 2승 1무 2패(승점 7)의 바르셀로나는 뮌헨을 이겨야만 자력으로 조 2위까지 나서는 16강에 합류할 수 있습니다.
뮌헨과 바르셀로나 경기의 무관중 개최는 독일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증가하면서 방역수칙이 강화된 데 따른 것입니다.
독일은 연방정부·16개 주 총리 회의에서 프로축구 경기에는 경기장 총 수용 규모의 50%, 최대 1만 5천 명까지만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뮌헨이 속한 바이에른주는 더 엄격한 제한 조처를 해 4일부터 스포츠 이벤트를 무관중으로 열기로 했습니다.
뮌헨의 경우 일단 바르셀로나전을 시작으로 11일 마인츠, 18일 볼프스부르크와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까지 올해 남은 세 차례 홈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게 됐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