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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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늘(4일) 미국 '2021 징글볼 투어'에 참석한다. 오는 11일 예정된 ‘2021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는 불참한다.
지난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SoFi)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LA)' 콘서트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지는 '2021 징글볼 투어' 무대에 오른다.
'징글볼 투어'는 아이하트라디오에서 매년 연말에 개최하는 음악 축제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이날 무대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에드 시런, 두아 리파, 도자 캣, 릴 나스 엑스 등 쟁쟁한 팝스타들이 출연한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일 한국에서 열리는 ‘2021 MAMA’에는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올해 ‘MAMA’는 대면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방탄소년단의 참석 여부가 팬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최종 불참을 결정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3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10일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방탄소년단이 아무리 빨리 귀국하더라도 11일 진행되는 ‘2021 MAMA’ 참석이 불가해진 것이다.
이와 관련 ‘2021 MAMA’를 개최하는 엠넷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방탄소년단과 ‘2021 MAMA’ 출연을 논의 중이었으나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면서 “스케줄상 공연 영상 제작은 힘들지만 팬들을 위한 짧은 영상이라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1 MAMA’는 11일 오후 6시 경기 파주 CJ ENM 콘텐츠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행사는 12월 8일부터 10일 사이 검사를 진행한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 확인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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