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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홍예은, LPGA Q시리즈 첫 날 안나린과 공동 6위...LPGA 투어 입성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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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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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은(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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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은(CJ온스타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Q 시리즈 첫 날 상위권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내년 LPGA 투어 입성에 청신호를 켰다.

홍예은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앨러바마주의 모빌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장 폴스 코스(파72 / 6,643야드)에서 열린 LPGA Q시리즈 1주차 1라운드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같은 날 크로싱 코스(파71 / 6,664야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친 안나린과 함께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주간 8라운드(총 144홀)를 소화하는 이번 Q시리즈에 출전한 선수들은 공동45위 이내에 포함되어야 내년 LPGA 투어 자격을 부여 받게 된다.

2018년부터 2년간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낸 홍예은은 2019년 1월에는 생애 첫 내셔널 타이틀인 호주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의 ISPS Handa VIC Open, ISPS Handa 호주 여자오픈 참가권을 얻어 VIC Open에서는 로우 아마추어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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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시리즈에 참가한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 오른쪽)와 이야기를 나누는 홍예은(사진: LPGA 공식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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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10월에는 LPGA Q스쿨 2차전을 공동4위로 통과하였으나 나이제한으로 3차 최종전 Q시리즈에는 진출하지 못하는 대신 2020년 시메트라 투어 풀시드 획득했고, 2020시즌 개막전 플로리다 내추럴 채리티 클래식에서 3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해 제대로 활동을 펼치지 못한 홍예은은 올해 다시 시메트라 투어 풀시드 자격으로 투어에 참가해 준우승 한 차례를 포함해 7차례 톱10에 진입, 상금 순위 16위에 올랐다.

홍예은은 이번 Q시리즈에 참가하기 전 국내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과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한편, 최혜진은 크로싱 코스에서 2언더파 29타를 쳐 공동 25위로 첫 날 경기를 마쳤고, 이미향은 크로싱 코스에서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81위, 박금강은 크로싱 코스에서 3오버파 74타를 쳐 곽민서와 함께 공동 93위로 스타트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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