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경제 정상화가 지체된다는 우려로 매도가 선행,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05 포인트, 0.09% 반락한 3573.84로 거래를 끝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8.69 포인트, 0.19% 속락한 1만4765.56으로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6.46 포인트, 0.19% 밀린 3466.91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기업 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50개주로 이뤄진 지수는 1.85% 대폭 속락했다.
다만 그간 하락한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가 유입하고 정책 기대감에 수혜 종목에 매수가 들어오면서 낙폭을 제한했다.
의료 관련 서비스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항공운송주와 관광 관련주도 떨어졌다.
통신주와 물류 관련주, 소프트웨어주, 금광주, 전력주 역시 나란히 하락했다.
반면 자동차주 동반해서 상승했다. 항만 관련주와 증권주, 석유주, 철강주, 석탄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연료전지주 닝더 스다이(CATL)는 상장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4684억2500만 위안(약 86조3260억원), 6848억84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양대 증시 합친 거래액은 1조1533억 위안으로 전날에 비해 소폭 늘어나면서 30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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