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성 차원에서 연기가 바람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스포티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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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중문화 예술인의 병역특례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데 대해 “(BTS가)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을 알리는 유능하고 뛰어난 인재이기는 한데, 대한민국 젊은이 중에 군대 가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본인들도 그렇고 아미(Army·BTS 팬클럽)도 ‘군대 가야 된다’ 이렇게 주장한다”며 “굳이 정치권에서 나서가지고 면제해 주자는 건 약간 오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고 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달 25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국위를 선양한 대중문화예술인이 군 입대 대신 봉사 활동 등으로 병역을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BTS 병역특례법’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올림픽·아시안게임, 국제·국내 예술경연대회 1~3위 입상자 등만이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다. 이에 대중문화계에선 ‘BTS 등 한류 스타들의 업적도 인정해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고 정치권 입법 시도로 이어졌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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