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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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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기자회견에서 롤드컵 계획 발표…북중미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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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세계 최대 이벤트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이 북미(미국·캐나다) 및 라틴아메리카(중남미 스페인어권)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올해 롤드컵은 순간 최대 시청자 7386만742명으로 흥행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는 11월22일(이하 한국시간) 2022 롤드컵 개최 계획이 공개됐다. 체이스 센터는 미국프로농구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홈구장이다.

11월27일 중국 IT매체 ‘싼스류커’는 “내년 롤드컵 정보는 NBA 토론토 랩터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경기 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 발표됐다. 두 팀의 전반전 종료 후에는 코트 위에서 홍보 행사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홈구장 ‘체이스 센터’가 토론토 랩터스와 2021-22 미국프로농구 NBA 홈경기 1쿼터 종료 후 대형스크린을 통해 2022 롤드컵 결승전 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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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롤드컵은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LLA에서 플레이-인(최종예선),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16강 조별리그 및 준준결승을 치른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스코샤뱅크 아레나는 준결승, 체이스 센터는 결승전을 맡는다.

‘싼스류커’는 “리그오브레전드(롤·LoL) e스포츠 세계대회가 북아메리카 대륙 2개 이상 국가에서 분산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멕시코와 캐나다가 리그오브레전드 글로벌 이벤트를 유치한 것도 최초”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에스타디오 LLA’는 멕시코 복합영화관 브랜드 ‘시네멕스’와 스포츠채널 ‘아즈테카 데포르테스’가 함께 건립한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라틴아메리카리그 경기장이다. 미국 문화·스포츠 성지로 통하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은 NBA 뉴욕 닉스 홈구장이기도 하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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