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월 매출 분석…뷰티·유아동·K-팝 활약
2021년 G마켓 글로벌샵 글로벌 소비자 히트상품(G마켓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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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홍콩과 미국 소비자들은 K-마스크를, 대만 소비자들은 국산 유아 범퍼매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해외 고객과 국내거주 외국인이 글로벌샵을 통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G마켓 글로벌샵은 국내 최대 규모 역직구 플랫폼이다. G마켓은 영문과 중문샵을 운영하고 있다.
매출이 높았던 전 세계 6개 지역 가운데 홍콩·미국에서는 KF94 마스크 구매가 가장 많았다. 대만에서는 국산 유아 범퍼매트가 1위를 차지했고 태국에서는 K-뷰티 인기로 코리아나 앰플 매출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러시아에서는 K팝 아티스트의 인기로 방탄소년단(BTS)·스트레이 키즈 앨범이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메가G 행사에서는 6개 지역 중 4곳(태국·미국·싱가포르·러시아)에서 K-팝 관련 상품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행사 기간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G마켓 글로벌샵 공식 유튜브 채널 '인싸오빠' 구독자 수가 51만명을 돌파해 한류열풍을 실감하게 했다. 인싸오빠는 전 세계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한국 문화를 알려주는 영상을 소개한다.
G마켓 글로벌샵은 행사 기간 AB6IX 멤버와 '해피 빼빼로 데이' 라이브 방송도 진행했다. 글로벌 시청자와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1시간 만에 2000세트 넘는 판매고를 달성했다.
이주철 G마켓 글로벌샵 본부장은 "한류 활황으로 BTS 외에도 K-팝 스타 앨범이 여러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G마켓 글로벌샵은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채널로 브랜드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마켓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판매자를 위해 상품 등록·결제·배송까지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외국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판매자를 위한 해외 판매 전담 상담원도 배치했다. 인천에서 운영 중인 물류창고를 통해 해외에서 주문한 물품을 전 세계 고객에게 배송하고 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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