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스닛커 감독 |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26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브라이언 스닛커(66) 감독이 2024년까지 지휘봉을 보장받았다.
애틀랜타는 1일(한국시간) 스닛커 감독의 2024시즌 구단 옵션을 실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틀랜타는 올해 2월 스닛커 감독과 계약을 2023년까지 2년 연장하면서 계약서에 2024년 구단 옵션을 넣었다.
이미 2023년까지 감독직을 보장받은 스닛커 감독은 구단 옵션까지 조기에 실행되면서 향후 3년간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 수 있게 됐다.
스닛커 감독은 2016년 애틀랜타 사령탑에 올라 2018∼2021년 4년 내리 팀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경력이 더해지면서 갈수록 승부처에서 강해진 모습을 보인 그는 올해 애틀랜타를 26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았다.
스닛커 감독은 선수, 코치, 감독으로 애틀랜타 구단에서만 올해로 45년째 활동 중이다.
2018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고, 감독 재임 기간 441승 390패(승률 0.531)를 거뒀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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