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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혁·이성곤 믿고 페레즈 보낸 한화, 겨울 시장서 외야수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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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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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타자 에르난 페레즈와 결별을 발표했다.

한화는 지난달 30일 공개된 KBO 2022시즌 보류명단에서 페레즈를 제외했다. 국내 선수 제외는 없었다. 외국인 투수였던 닉 킹험과 라이언 카펜터는 보류명단에 포함돼 내년에도 함께 하기 위한 협상에 나선다.

페레즈는 올 시즌 중반 팀에 합류했다. 한화는 당초 거포 외국인 타자를 기대하고 라이온 힐리와 계약을 맺었으나 67경기 7홈런 37타점 27득점 타율 0.257 장타율 0.394를 기록하고 7월 2일 LG전을 마지막으로 퇴출됐다.

7월 6일 한화와 계약한 페레즈는 자가격리 후 8월 18일 삼성전부터 경기에 나와 59경기 5홈런 33타점 26득점 타율 0.268을 기록했다. 페레즈와 메이저리그에서 동료로 지낸 인연이 있는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원래 더 뛰어난 능력이 있는 선수라는 걸 알고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으나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한화는 올 시즌 힐리와 이성열, 조한민 등이 1루수를 나눠 맡다가 6월 25일 트레이드를 통해 이성곤을 영입해 페레즈와 함께 1루수 자원으로 활용했다. 페레즈는 입단 후 1루수를 포함해 2루수, 유격수, 3루수, 좌익수, 우익수까지 보며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로 뛰었는데 1루수로 가장 많은 타석에 나섰다.

페레즈를 보내고 이성열을 은퇴시킨 한화는 1루수를 놓고 내년 시즌 이성곤과 변우혁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19년 한화 1차지명 출신인 변우혁은 1년차 시즌을 마치고 바로 상무에 입대했다. 변우혁은 최근 전역 후 마무리캠프에서 한화에 다시 적응하는 기간을 거쳤다. 입단 때부터 한화의 거포로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 동기인 노시환이 먼저 1군에 자리잡았다. 김태연도 1루수 후보다.

한화는 국내 선수들을 믿고 FA 시장이나 외국인 선수 시장에서 외야수 '쇼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전언. 올 시즌 최인호, 장운호, 장지승, 유장혁, 임종찬, 이동훈 등 주로 젊은 선수들이 외야를 구성했던 한화가 내년에는 외야에 무게감을 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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