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세터 조송화.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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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이 무단 이탈한 IBK기업은행 세터 조송화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연다.
KOVO 관계자는 30일 “다음달 2일 배구연맹 사무실에서 (조송화 관련) 상벌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IBK기업은행은 KOVO 상벌위에 조송화를 회부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IBK기업은행의 당시 주장이자 주전 세터였던 조송화는 지난 12일 KGC인삼공사전 이후 팀을 이탈했고 지난 16일 페퍼저축은행전 돌아온 그는 경기 이후 다시 팀을 떠났다.
IBK기업은행은 조송화에 대한 임의해지를 KOVO에 요청했지만, 선수의 서명이 없는 등 서류 미비로 반려됐다.
기존에 “기업은행에서 뛰고싶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던 조송화는 서남원 전 IBK기업은행 감독의 경질 이후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구단 관계자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구단 측은 “조송화와 함께할 수 없다는 입장은 변화가 없다”며 이를 거부하고 KOVO에 상벌위 개최를 요청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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