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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MLB 텍사스, 특급 유격수 시거와 10년간 3천870억 원에 FA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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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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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전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텍사스가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유격수 코리 시거를 잡았습니다.

ESPN을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오늘 텍사스가 유격수인 시거와 3억 2천500만 달러, 약 3천870억 원에 10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날 토론토에서 FA로 풀린 2루수 마커스 시미언과 7년간 1억 7천500만 달러, 약 2천93억 원에 계약했던 텍사스는 이틀간 무려 5억 달러, 약 5천955억 원을 투자해 메이저리그 최강의 키스톤 콤비를 구축했습니다.

2015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한 시거는 올 시즌까지 통산 636경기에서 타율 0.297, 104홈런, 364타점을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 모두 리그 정상급 유격수로 평가받습니다.

2016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으로 뽑힌 시거는 올스타에 두 번 뽑혔고 실버 슬러거도 두 번 수상했습니다.

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인해 텍사스의 홈구장에서 열린 2020년 월드시리즈에서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다저스를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습니다.

한편, 텍사스 사령탑인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다저스에서 3루 코치를 맡은 바 있어 시거의 팀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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