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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당대표 패싱'에 대한 홍준표의 일갈..."이준석 겉돌면 대선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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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캠프가 잡탕이 되어버려...자리싸움에 한심"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홍준표 대선경선 후보.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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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대선 주자였던 홍준표 의원은 30일 '당대표 패싱논란'을 두고 "당대표를 겉돌게 하면 대선 망쳐요"라고 답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30일 오전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청년 플랫폼 홈페이지 '청년의꿈'에서 '윤석열이 와서 당을 망치고 있다. 정치 5개월 한 사람이 당대표를 내치려 한다'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당대표를 겉돌게 하면 대선 망쳐요"라며 "지난 당대표선거에서 떨어진 중진들이 몰려다니면서 당대표를 저렇게 몰아세우니 당이 산으로 가네요. 밀려난 중진들이 대선보다 자기 살길 찾기에 정신 없네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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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플랫폼 '청년의 꿈'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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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준석 대표 당직 사퇴해도 될까요?'라는 누리꾼의 질문에는 "당대표가 상임 선대위윈장이 되어 대선을 치루어야 하는데 이상한 사람들이 설쳐서 대선캠프가 잡탕이 되었네요. 글쎄 벌써 자리싸움이니 참 한심합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29일 밤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_^p’ 모양의 이모티콘을 올렸다. p는 엄지를 거꾸로 내린 모양이다. 30일 이 대표는 예정된 오전 일정을 취소하면서 당 일각에선 "이 대표가 사퇴 고민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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