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스포츠 유망주 장학금 전달식 기념 사진.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NH농협은행은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스포츠 유망주 23명에게 총 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여러 종목 스포츠 유망주들을 위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NH농협은행에서 운영·후원하는 종목에서 장학금 대상자를 선정했다.
골프에서 5명, 테니스 3명, 소프트테니스 4명, 당구 3명, 씨름 8명 등 총 23명의 스포츠 유망주에게 각각 200∼500만원씩 총 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골프는 국가대표 출신 조우영(20·한국체대), 김백준(20·한국체대) 등 5명이 선정됐고, 테니스는 장수아(17·중앙여고) 등 3명이 장학금 대상자가 됐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스포츠 유망주들에게 미래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작은 희망을 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수 대표로 인사말을 한 골프 임채리(16·천안중앙고)는 "NH농협은행 장학생으로서 더욱 품행을 단정히 하고 동료 선수들의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되기를 꿈꿔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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