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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메건 디 스탤리언은 지난 21일 열린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버터' 리믹스 무대를 펼칠 예정이었으나 메건 디 스탤리언의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합동 공연이 불발됐다.
당시 "많이 기다렸는데 슬프다. 방탄소년단과 무대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던 메건 디 스탤리언은 이날 열린 방탄소년단 콘서트 무대에 깜짝 등장, 팬들을 환호시켰다. '버터' 리믹스 버전 커버를 닮은 핑크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메건 디 스탤리언은 화려한 퍼포먼스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
메건 디 스탤리언은 무대를 마치고 "나를 공연에 불러줘서 고맙다"고 팬들의 환호에 환한 미소로 답했다.
방탄소년단은 27일부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로 전 세계에서 온 아미를 만나고 있다. 이번 공연은 12월 2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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