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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폭설' 경기장 빠져나가는 손흥민...리그 5호골 도전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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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손흥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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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5호골 도전이 폭설로 미뤄졌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는 열리지 않았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40분 전께 구단 SNS을 통해 “폭설로 인해 경기가 연기됐다”고 공식발표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터프 무어 스타디움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킥오프 시간이 다가오자 더욱 많은 눈이 내렸다. 이에 이 같은 결정이 나왔다.

번리전을 통해 손흥민은 리그 5호골이자 시즌 6호골을 사냥할 예정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5골 2도움(EPL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선 지난 달 1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골 이후 침묵하고 있다.

이날 해결사 역할이 기대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번리를 상대로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푸스카스)상을 받은 원더골을 뽑아냈다. 2019-2020시즌 EPL 16라운드에서 혼자 70m를 돌파한 후 오른발로 환상적인 골을 터트렸다.

2020-2021시즌에도 번리의 천적이었다. 손흥민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는 6라운드 원정에서 1-0 결승골을 작렬했다. 26라운드 홈 경기에선 도움 2개로 4-0 완승에 기여했다.

화려한 이력 때문에 이날 번리전을 앞두고 손흥민에게 시선을 쏠렸다. 하지만 날씨 변수로 경기는 열리지 않았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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