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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날벼락?...파라티치 단장, 유벤투스 이적 문제로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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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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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파라티치 단장은 이탈리아 검찰이 유벤투스를 급습한 후 조사를 받고 있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을 포함한 이적 거래와 에이전트 수수료 지불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곧바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는 토리노 법원의 검찰청이 현재 회사와 대표자(안드레아 아넬리, 파벨 네드베드 및 스테파노 세라토)와 관련된 조사에 착수했다는 걸 인정한다. 2019년, 2020년, 2021년 재무제표에 기록된 선수 권리 관리 수익금, 존재하지 않는 이적에 대한 청구서 또는 기타 문서 발행 등에 규정된 범죄에 대해서 조사를 받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직 유벤투스 수뇌부만 조사를 받는 게 아니었다. 2019~2021년 사이에 유벤투스 경영에 관여됐던 대다수 인물들이 용의 선상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파라티치 단장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유벤투스 단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조사대상에 포함된 것이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해당 수사는 지난 5월부터 조용히 시작됐다. 2018-19시즌부터 2020-21시즌 시즌 운영 장부에 포함된 회계 장부 조작 혐의를 밝히는 것이 목표다. 약 5000만 유로(약 674억 원) 이상의 거래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특히 2020년 여름 이적시장에 거래됐던 아르루트 멜루와 미랄렘 피아니치의 거래가 의혹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언급된 아르투르와 피아니치의 이적은 당시에도 논란이 됐던 거래였다. 아르투르는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불렸던 선수였는데, 선수가 이적을 반대했는데도 거래가 성사됐다. 해당 이적은 양 구단의 거래 장부를 맞추기 위함이었던 걸로 밝혀졌다. 당시 유벤투스가 아르투르를 데려오기 위해 투입한 금액은 7200만 유로(약 971억 원)에 달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토트넘 이적 협상에 있어서 핵심적인 인물이다. 토트넘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데려오는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자칫 범죄 사실이 드러나게 되는 경우, 토트넘한테도 치명타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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