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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그룹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열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앞에 놓인 안내 조형물 앞에서 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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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가 27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약 2년 만에 오프라인 대면 콘서트를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대면 콘서트다.
BTS는 이날 오후 대면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를 연다. 이날을 시작으로 28일과 다음 달 1~2일 등 총 4일에 걸쳐 공연을 한다. 2019년 10월 잠실 주경기장 공연 이후 첫 대면 콘서트다.
BTS는 지난 17일 미국으로 출국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다.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는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도 올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올해 최고의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한 ‘버터(Butter)’를 비롯해 ‘다이너마이트(Dynamite)’,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BTS의 주요 히트곡을 들려줄 것으로 보인다.
이종현 기자(i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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