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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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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STAR] '속이 뻥 뚫리네!' 티아고, 최고 평점+POTM 선정...극찬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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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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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버풀의 티아고 알칸타라가 맹활약을 펼쳤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FC포르투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미 조 1위로 16강 진출이 확정됐던 리버풀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마네, 미나미노, 살라가 쓰리톱을 구성했다. 미드필더는 티아고, 모턴, 체임벌린이 구성했다. 4백은 치미카스, 코나테, 마팁, 윌리엄스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이 꼈다.

전반은 팽팽한 흐름이 유지됐다. 그러다 전반 37분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중원에서 티아고가 침투하는 마네를 향해 절묘한 스루패스를 건넸다. 마네는 파포스트를 향해 정확히 밀어 차며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 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스코어의 균형을 깨는 쪽은 결국 리버풀이었다. 후반 7분 우측면에서의 프리킥을 체임벌린이 처리했다. 공은 수비수를 맞고 흘렀고, 이를 티아고가 달려들며 아웃프런트킥으로 처리했다. 공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티아고의 선제골로 리버풀은 경기를 더욱 유연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 이윽고 후반 25분 살라의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깔끔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가장 빛났던 선수는 당연히 티아고였다. 티아고는 중원에서 볼 소유는 물론, 정확한 전환 패스를 통해 물꼬를 텄다. 거기에 자신이 직접 해결 본능까지 보이면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사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티아고는 86%의 패스 성공률, 드리블 성공 2회, 경합 성공 2회, 태클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매체는 경기 최고 평점인 8.03점을 부여했다. 더불어 UEFA는 티아고를 최우수 선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찬사도 이어졌다. 클로드 마케렐레는 "티아고는 중원에서 정말 잘 뛰었고, 훌륭한 득점도 기록했다"라고 했고, 피터 크라우치는 "아름다웠다. 훌륭한 선수의 기분 좋은 슈팅이었다. 정말 어려운 기술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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