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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리뷰] '티아고 원더골' 리버풀, 포르투에 2-0 승...'무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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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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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버풀이 조별리그 순항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FC포르투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5전 전승(승점 15)으로 무패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미나미노, 마네, 살라, 티아고, 모턴, 체임벌린, 치미카스, 코나테, 마팁, 윌리엄스, 알리송이 출격했다.

포르투는 4-4-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타레미, 에바니우송, 디아스, 올리베이라, 유리베, 오타비오, 사누시, 음벰바, 페페, 마리우, 코스타가 출전했다.

포르투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12분 중원에서 볼을 탈취한 뒤 역습을 이어갔다. 에바나우송이 좌측면을 허문 뒤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오타비오가 문전 쇄도하며 슈팅했으나, 살짝 벗어났다.

리버풀이 반격했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코나테가 높은 타점으로 헤더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전반 24분 골키퍼의 패스를 미스를 살라가 곧바로 슈팅했지만, 제대로 힘이 실리지 않으면서 무위에 그쳤다.

리버풀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7분 중원에서 티아고의 스루 패스가 전방으로 전달됐다. 이를 마네가 쇄도한 뒤 파 포스트를 향해 정확히 밀어 칬다. 하지만 VAR 결과, 마네의 오프사이드로 판정됐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선제골의 몫은 리버풀이었다. 후반 7분 우측면에서 프리킥이 처리됐다. 체임벌린의 킥이 수비수를 맞고 나왔고, 티아고가 먼 거리에서 대포알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리버풀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25분 헨더슨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수비수를 제친 뒤 니어 포스트를 향해 슈팅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리버풀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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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리버풀(2) : 티아고(후반 7분), 살라(후반 25분)

포르투(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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