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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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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는 퍼스트팀, 투수는 새컨드팀...오타니 올MLB팀에서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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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메이저리그를 빛낸 올MLB팀이 공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를 통해 올MLB 퍼스트팀과 새컨드팀을 공개했다.

퍼스트팀에는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2루수 마르커스 시미엔(토론토)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3루수 오스틴 라일리(애틀란타) 외야수 후안 소토(워싱턴)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애런 저지(양키스)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워싱턴/다저스) 코빈 번즈(밀워키) 워커 뷸러(다저스) 로비 레이(토론토) 게릿 콜(양키스) 구원 투수 조시 헤이더(밀워키) 리암 헨드릭스(화이트삭스)가 뽑혔다.

매일경제

오타니가 투타 모두 활약을 인정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새컨드팀에는 포수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1루수 프레디 프리먼(애틀란타) 2루수 오지 알비스(애틀란타) 유격수 트레이 터너(워싱턴/다저스) 3루수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외야수 닉 카스테야노스(신시내티) 카일 터커(휴스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토론토) 지명타자 요단 알바레즈(휴스턴) 선발 투수 오타니(에인절스) 훌리오 우리아스(다저스) 케빈 가우스먼(샌프란시스코) 맥스 프리드(애틀란타) 잭 윌러(필라델피아) 구원 투수 라이젤 이글레시아스(에인절스) 켄리 잰슨(다저스)이 선발됐다.

구단별로는 LA다저스가 다섯 명으로 제일 많았고,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4명으로 뒤를 이었다.

아메리칸리그 MVP 오타니는 타자로 퍼스트팀, 투수로 새컨드팀에 선정되며 겹경사를 안았다. 이번 시즌 투타 겸업이 만개한 결과다. 그는 지난 7월 올스타 게임에서도 팬투표에서 지명타자, 선수단 투표에서 선발 투표로 동시에 선정돼 역사상 최초로 선발 투수와 선발 지명타자를 동시에 소화했었다. 역사가 얼마 되지않는 올MLB 시상식에서도 기록을 남겼다.

올MLB는 메이저리그가 지난 2019년부터 도입한 상이다. 미국프로농구(NBA)의 올NBA를 모델로 했다. 선정 과정은 차이가 있는데 팬투표 50%, 전문가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한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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