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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에 다이너마이트까지…BTS, 美 횡단보도서 춤춘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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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그룹 방탄소년단/유튜브 'theultimate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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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중심지의 횡단보도에 나타났다.

23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에는 미국의 한 거리에서 방탄소년단을 봤다는 목격담이 쏟아졌다. 방탄소년단이 이날 미국의 유명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제임스 코든쇼) 녹화를 진행하면서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제임스 코든 쇼의 인기 코너 ‘크로스 워크 콘서트’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스 워크 콘서트’는 보행자 신호가 들어오는 동안 횡단보도에서 출연자들이 공연을 펼치는 코너로, CBS 방송국 앞 제네시·베벌리가의 교차로에서 촬영된다.

신호 대기중인 운전자들과 촬영 현장을 지나던 팬들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노란색과 검은색이 섞인 수트를 입고 ‘버터’ 공연을 펼치는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담겼다. 또 이들은 빨간색, 파란색, 하늘색 등 다양한 색의 수트를 입고 ‘다이너마이트’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을 목격한 팬들은 “바로 내 앞에서 방탄소년단이 ‘버터’를 선보이고 있다”, “세상에. 믿을 수 없다”, “내가 직접 방탄소년단을 보게 되다니 정말 믿기지 않는다” 등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회차는 23일 방송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해 11월 온라인 연결로 ‘코든쇼’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에서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당초 4대 본상인 ‘제너럴 필즈’ 후보에 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이번에는 불발됐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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