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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르셀로나가 무득점 침묵 끝에 벤피카와 무승부에 그쳤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벤피카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7점으로 2위에, 벤피카는 승점 5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3-4-2-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데파이, 가비, 니코, 알바, 더 용, 부스케츠, 데미르, 랑글레, 피케, 아라우호, 슈테켄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벤피카도 3-4-2-1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야렘추크, 에베르통, 실바, 그리말도, 마리우, 바이글, 지우베르투, 베르통언, 오타멘디, 알메이다, 블라호디모스가 선발 출격했다.
먼저 포문을 연 건 벤피카였다. 전반 4분 슈테켄의 패스 미스가 압박에 차단됐다. 전방에서 볼을 이어받은 야렘추크가 슈팅해봤지만 힘없이 슈테켄의 정면에 가로막혔다. 바르셀로나도 반격했다. 전반 16분 측면 빈 공간에서 볼을 잡은 데파이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한 뒤 데미르에게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에게 차단됐다.
양 팀 모두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 실바의 컷백을 오타멘디가 마무리 지었지만 주심은 벤피카의 코너킥이 골라인을 벗어났다고 판정했다. 바르셀로나는 골대에 울었다. 전반 4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볼을 잡은 데미르가 왼발로 슈팅했지만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전반전은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후반전에 돌입한 벤피카가 먼저 변화를 줬다. 후반 14분 야렘추크와 마리우를 불러들이고 누녜스와 타랍을 투입했다. 바르셀로나가 기회를 놓쳤다. 후반 11분 데파이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직접 돌파를 시도했다. 베르통언을 제쳐낸 뒤 슈팅하려 했지만 오타멘디가 태클로 막아내며 슈팅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바르셀로나가 오프사이드에 좌절했다. 후반 38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아라우호가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바르셀로나는 종료 직전까지 공세를 퍼부었지만 끝내 벤피카의 수비진을 뚫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벤피카에 결정적인 찬스를 내주며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결국 경기는 헛심 공방 끝에 0-0으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바르셀로나(0) : -
벤피카(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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