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UCL 리뷰] 뮌헨, '레반도프스키 원더골' 힘입어 키예프에 2-1 승...'5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폭설이 쏟아지는 악천후를 딛고 키예프를 격하며 조별리그 5연승을 신고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NSC 올림피스키 스타딩무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5차전에서 디나모 키예프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승점 15점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으며, 키예프는 승점 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홈팀 키예프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시쿠린, 데 페냐, 부얄스키, 치간코프, 샤파렌코, 시도르추크, 미콜렌코, 시로타, 자바르니, 켕지오라, 부슈찬이 출전했다.

원정팀 뮌헨도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레반도프스키, 사네, 뮐러, 코망, 고레츠카, 톨리소, 데이비스, 에르난데스, 니앙주, 파바르, 노이어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세를 이어가던 뮌헨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4분 코망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침착한 개인기로 소유권을 지켜냈다. 이어진 상황 파바르의 침투 패스 이후 흐른 세컨볼을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시클킥으로 마무리하며 키예프의 골망을 흔들었다.

키예프도 기회가 있었다. 전반 28분 치간코프를 막는 과정에서 고레츠카의 태클이 절묘하게 들어가며 노이어 쪽으로 향했다. 노이어는 걷어내려 했지만 헛발질을 했지만 볼은 골포스트를 강타했고, 파바르가 걷어내며 기회는 무산됐다.

한숨 돌린 뮌헨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42분 코망이 측면 빈 공간에서 톨리소의 패스를 받아냈다. 퍼스트 터치 이후 코망은 좌측 상단을 노린 강력한 슈팅을 성공시켜 쐐기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뮌헨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에 돌입한 키예프는 시쿠린과 데 페냐를 빼고 비티뉴와 하르마쉬를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분위기를 끌어올리던 키예프가 마침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5분 미콜렌코의 패스가 치간코프를 거쳐 전방으로 침투하는 하르마쉬에게 연결됐다. 하르마쉬는 일대일 찬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격골을 터뜨렸다.

이후 뮌헨은 두 장의 교체 카드를 꺼내들어 굳히기에 들어갔다. 키예프는 득점을 위해 분투했지만 뮌헨의 수비진을 뚫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디나모 키예프(1) : 데니스 하르마쉬(후반 25분)

바이에른 뮌헨(2)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전반 14분), 킹슬리 코망(전반 42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